▲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 <질병관리청> |
국내에서 코로19 하루 확진자가 1053명 나와 1천 명을 나흘째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3명 늘어 누적으로 4만85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29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382명, 경기 264명, 인천 46명 등 모두 692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이 103명으로 지역 최다를 보였다. 부산 39명, 경남 32명, 경북 29명, 강원 27명, 충남·제주 각 24명, 대구 20명, 전북 13명, 광주 9명, 울산 7명, 대전·전남 각 5명 등이 뒤를 이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337명으로 처음으로 300명대를 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24명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4명), 서울·울산·전북(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30명→718명→880명→1천78명→1천14명→1천62명→1천53명 등으로, 1천 명 이상 나온 날만 5차례에 이른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 누적 65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6%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9명 증가한 275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52명 늘어 누적 3만4334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만3577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