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이웃사랑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SK는 17일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왼쪽)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SK > |
SK그룹은 1999년부터 해마다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모두 1760억 원에 이른다.
SK그룹은 이웃사랑성금 외에도 11월 말부터 SK아카데미, SK텔레콤 인재개발원, SK무의연수원의 객실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또 SK그룹 계열사 임직원 2300여 명은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부족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올해 5~7월 헌혈 릴레이 캠페인도 펼쳤다. SK그룹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동참했다.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던 대구·경북지역 결식 우려 어린이 1500명에게 행복도시락을 제공하고 전국 복지기관 1천여 곳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5만5600포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SK 관계자는 “SK 구성원은 물론 이웃, 사회의 행복까지 추구하는 게 SK 경영철학의 핵심”이라며 “SK는 앞으로도 행복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