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장 초반 대폭 오르고 있다. 이틀째 상승이다.

미코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사용 허가를 받았다.
 
미코바이오메드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진단키트 WHO 허가받아

▲ 미코바이오메드 로고.


16일 오전 9시22분 기준 미코바이오메드 주가는 전날보다 12.55%(1650원) 뛴 1만48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날 미코바이오메드는 자체개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키트가 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목록(EUL)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국내 진단키트 회사의 진단키트가 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된 것은 9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속항원키트에 이어 두 번째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와 진단시약류, 진단스트립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2009년 설립됐다.

자체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놓고 유럽인증과 수출허가 등을 획득해 미국과 유럽지역 30~40개 국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