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를 선정했다.
카카오뱅크는 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로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로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9월 이사회에서 기업공개 추진을 결의하고 감사인 지정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절차 등을 진행해왔다.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 기업가치를 20조 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어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에도 관심이 쏠렸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0월 출범 이후 실시한 첫 외부기업평가에서 기업공개 이전임에도 글로벌 사모펀드(PEF)로부터 8조 원대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당초 적격입찰대상자에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 이름이 모두 올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내부 심사평가 프로세스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를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