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과 대웅제약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대웅제약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가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
 
대웅 대웅제약 주가 초반 뛰어,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효과 부각

▲ 대웅제약 로고.


11일 오전 11시21분 기준 대웅 주가는 전날보다 22.86%(9750원) 뛴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웅은 대웅제약 및 대웅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등을 주요 계열회사로 보유한 지주회사다.

대웅제약 주가는 6.83%(9500원) 오른 14만8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대웅제약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을 국내 경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처방한 결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호이스타정은 칼레트라정(성분명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보다 염증을 완화하는 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에이즈(HIV) 치료제인 칼레트라정은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진행하고 있는 임상2상 시험에서 유사한 결과를 확보하고 코로나19 경증환자에게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약제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