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 단기보험 가입모델 및 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
한화손해보험이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중고차 시승에 앞서 편리하게 단기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을 내놨다.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 단기보험 가입모델 및 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전용 단말기에 설치된 앱에 차량정보를 입력하면 즉석에서 보험에 가입돼 절차와 시간을 최소화했다.
중고차를 시승하려면 미리 보험가입을 해야 하는데 기존 방법으로는 승인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는 불편함이 있어 시승을 꺼리거나 무보험 상태로 주행하는 일이 있었다.
한화손해보험은 ‘1-day 중고차 시승보험’에 이 가입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사물인터넷 기반의 차량관제장치에서 차량의 운행 정보를 전송받으면 보험이 자동가입되는 스마트계약시스템도 적용하기로 했다.
스마트계약이 시행되면 고객은 하루 단위가 아닌 실제 차량을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을 가입하고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모빌리티와 관련한 초단기보험 개발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며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 자동차보험 이용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