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만에 400명대로 감소했다.
주말 진단검사가 줄어든 영향으로 안심하기는 이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0명, 누적 확진자는 3만3천824명으로 집계됐다.
26∼28일까지 사흘 연속 500명대 보인 뒤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감염 사례는 413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146명, 경기 95명, 인천 22명 등 263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북 20명, 강원·전남 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충남 12명, 경북 11명, 광주 대전 각각 6명, 세종 3명, 대구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 37명 가운데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17명, 자가격리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20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23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93명 늘어난 2만7542명,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56명 늘어 5759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