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은행연합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100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농어촌기금에 100억 기부, 김태영 "코로나19 피해지원"

▲ 은행연합회 로고.


전달된 기부금은 농어업인 자녀 대상 교육·장학사업과 농어촌주민의 복지증진, 농어촌 지역개발 및 활성화, 기업과 농어업인 간 공동협력사업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기업 사이 상생협력을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은행권 기부로 코로나19와 수해 및 태풍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계기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