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팩키지, 삼륭물산, 태림포장 등 포장재 관련 기업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데 따라 배달음식 포장용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팩키지 삼륭물산 주가 초반 뛰어, 거리두기 강화로 포장재 수혜

▲ 이명신 한국팩키지 대표이사 사장.


23일 오전 10시18분 기준 한국팩키지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5.62%(820원) 뛴 6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팩키지는 식품용 포장용기를 제조하고 판매한다. 국내 최초로 주스나 우유 또는 청량음료를 담을 수 있는 카톤팩을 생산했다. 

삼륭물산 주가는 8.07%(780원) 급등한 1만450원에, 태림포장 주가는 6.37%(360원) 상승한 601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삼륭물산은 위생용포장용기 제조 및 판매 기업이고 태림포장은 골판지 및 골판지상자 등을 생산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연속 300명을 웃돌자 24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올라가는 데 따라 음식점은 오후 9시가 지나면 포장 및 배달 판매만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