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가 폐기물처리회사 2곳을 추가로 인수한 데 힘입어 앞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부문에서 이익률이 높아지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이에스동서, 폐기물처리회사 2곳 인수 힘입어 실적증가 가능

▲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사장.


김세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3일 "아이에스동서는 폐기물처리 자회사 인선이엔티가 영흥산업과 파주비앤알을 인수한 영향으로 4분기 매출 100억 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아이에스동서가 6월 인수했던 폐기물처리회사 코엔텍의 실적도 지분법에 따라 아이에스동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부문은 이익률이 16%에서 21%로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경산시 중산지구에서 대형 개발사업이 공사에 들어가는 점도 아이에스동서의 중장기적 매출과 영업이익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됐다.

아이에스동서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070억 원, 영업이익 21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보다 매출은 25.2%, 영업이익은 22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