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는 17일 뱅크샐러드앱에서 연말정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뱅크샐러드의 연말정산서비스. <레이니스트>
뱅크샐러드앱의 ‘연말정산’ 메뉴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국세청 홈택스) 등을 연동하고 연간 소득을 입력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연말정산 공제율에 맞춰 카드 및 현금 등 지출내역을 분석한 뒤 신용카드 소득공제 예상 환급액을 알려준다.
남은 기간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 등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도 제안한다.
예를 들면 신용카드 비중이 높은 고객에게 ‘신용카드 대신 현금과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7만 원 더 돌려받을 수 있어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연말에 환급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추천해준다.
연말정산서비스를 개발한 우범영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는 “이번에는 카드 소득공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는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보기와 같은 서비스를 뱅크샐러드앱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추가로 연동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