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북미시장의 연말 성수기를 맞아 멕시코 TV공장을 100% 가동하고 있다.

LG전자는 27일 블랙프라이데이부터 12월25일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성수기로 북미시장의 TV 수요가 확대될 것에 대비해 멕시코 공장 TV 생산량을 늘렸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북미시장 연말 성수기에 대비해 멕시코 TV공장 완전가동

▲ 멕시코 타자올리파스 레이노사 공장에서 생산한 LG 올레드TV(모델이름 65CX). < LG전자 >


멕시코 타마울리파스 지역에 위치한 레이노사 공장은 7월부터 주야간 2부 생산체제를 통해 완전가동하고 있다.

레이노사 공장에서 생산된 TV는 모두 북미시장에 공급된다.

시장 조사업체 옴디아는 4분기 올레드(OLED)TV 북미 출하량이 2019년 4분기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LG 올레드TV가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리뷰드닷컴에서 2020년 최고TV 및 최고 게이밍TV에 선정되는 등 기술을 인정받고 있어 성수기 때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기용 LG전자 레이노사법인장은 “더 많은 고객이 LG 올레드TV가 제공하는 높은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