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식의 강력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펄어비스가 개발하는 신작게임 붉은사막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이 12월 안에 공개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게임품질이 글로벌 게임사들의 신작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을 것으로 기대됐다.
 
펄어비스 주식 강력매수의견 유지, "신작 붉은사막 게임 경쟁력 높아"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펄어비스 목표주가 36만 원,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12일 펄어비스 주가는 19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최근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5를 비롯한 차세대 콘솔에서 출시될 글로벌 게임사들의 신작들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라며 "붉은사막이 콘솔과 PC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서버의 자체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점도 영업이익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크리스마스 등 계절 성수기가 있다"며 "패키지 판매효과로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5093억 원, 영업이익 181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5.0% 줄고 영업이익은 20.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