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신규 휴대폰뿐만 아니라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도 가입할 수 있는 휴대폰보험을 내놨다.
메리츠화재는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10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휴대폰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를 이용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의 주력모델을 소유한 고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대리점 방문 없이 새 휴대폰 및 중고폰 모두 카카오페이에 접속해 휴대폰 정보와 외관 사진만 올리면 된다.
종류는 ‘도난·분실(전손)플랜’, ‘파손플랜’ 등 두 가지다.
도난·분실(전손)플랜은 6개월 동안 품질을 보장하는 중고폰을 보험기간 1회 지급한다.
파손플랜은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최대 35만 원까지 수리비를 보험기간 2회 보장한다.
보험료는 도난·분실(전손)플랜 월 1천 원, 파손플랜 월 3800원이다. 모든 기종의 휴대폰 보험료가 동일하며 2년 동안 보장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가입은 카카오페이 보험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맞이해 언제 어디서나 바로 온라인 가입이 가능하고 중고폰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의 휴대폰보험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