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활동으로 상을 받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1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백화점면세점부문에서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과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을 동시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따르면 이날 면세점기업 가운데 상을 받은 회사는 현대백화점면세점뿐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쇼핑도 여행이군 현백면'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10~20대 소비층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댓글 달면 웃픈가요', '랜선 웨딩' 등의 캠페인을 전개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해마다 디지털 기반 마케팅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