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전종민, 권동주 변호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추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수처장 추천위원인 박경준 변호사와 김종철 연세대학교 교수는 9일 전종민, 권동주 변호사를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추천위원들이 10월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종민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 24기다.
1998년 판사로 임관해 의정부지법과 서울행정법원 등을 거쳐 법무법인 공존에서 일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사건에서는 소추위원 대리인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권동주 변호사는 법무법인 화우의 파트너 변호사다.
고려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사법연수원을 27기로 나왔다. 2000년 인천지법을 시작으로 서울고법, 청주지법 충주지원장 등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추천위원은 3~4명의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추천을 거절하는 대상자가 나와 최종 2명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