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11월7일 '2020년도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서민교 한국국제경영학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DGB금융지주 > |
DGB금융지주가 국제화와 해외진출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경영대상을 받았다.
DGB금융지주는 7일 한국국제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0년도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국제경영학회는 한국 국제경영학자 6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학회다. 2002년부터 매해 국제화 및 해외진출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국내 및 현지기업들에 관한 고객 친화적 금융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현지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범적 역할을 충실히 한 것으로 평가됐다.
DGB금융지주는 2012년 DGB대구은행이 상하이지점을 개점하면서 글로벌 영업을 강화해왔다. 이후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다수 해외국가로 진출을 확대했다.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로 국내 및 현지기업들에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지화 영업에 집중했다. 최근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현지인을 계열사 법인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과 글로벌 '기업의사회적책임(CSR)'활동을 추진했다. 라오스 자동차시장 주요기업 LVMC그룹과 전속회사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정부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저소득층 후원사업을 전개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DGB금융지주는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와 더불어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현지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글로벌기업으로서 모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