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차량관리 스타트업과 디젤차용 요소수의 판촉행사(프로모션)를 연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연말까지 디젤차용 요소수 ‘유록스(EUROX)’의 판촉행사를 마카롱팩토리와 함께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정밀화학, 차량관리 스타트업과 디젤차용 요소수 판촉행사

▲ 롯데정밀화학이 요소수 '유록스'의 판촉행사를 마카롱팩토리와 함께 진행한다. <롯데정밀화학>


유록스는 환경부 집계자료 기준으로 국내에서 12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디젤차용 요소수다.

롯데정밀화학은 마카롱팩토리의 차량관리 애플리케이션 ‘마이클’을 활용해 페이스북과 구글, 인스타그램에서 유록스의 공동광고를 진행한다.

마이클앱을 통해 유록스 프리미엄 3.5ℓ제품 2개를 구매하는 고객에 가격을 1만2천 원에서 9900원으로 깎아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마이클은 차량의 연비와 소모품 교체주기 등 정보를 확인하고 주변 정비소와 세차장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차량관리 플랫폼이다.

마카롱팩토리는 앞서 10월 현대차그룹과 데이터 공유 업무협약(MOU)을 맺고 마이클앱을 통해 자동으로 차량 주행거리와 연료 소모량 등 정보를 취합하는 ‘커넥티드카 연동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마카롱팩토리의 차량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요소수 사용 고객에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과 회사 모두에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마이클과 협업을 통해 앞으로 차량의 요소수 소모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주변의 유록스 판매점을 안내하는 서비스 등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며 “롯데정밀화학은 디지털기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