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는 약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21%(1800원) 오른 8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2%대 상승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0.84%(700원) 상승한 8만21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후 들어서 8만44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3분기 1조3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연속 1조 원대 영업이익을 내며 양호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텔 낸드사업 인수로 5년 이내 낸드 매출을 3배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인텔 인수 시너지가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51%(300원) 떨어진 5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주가는 0.17%(100원) 오른 5만89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7800원까지 하락폭이 커지는 등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