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리테일 분석기업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한국인을 조사한 결과 유튜브의 사용시간이 가장 길었다고 3일 밝혔다. <와이즈앱> |
한국인이 9월 한 달 동안 가장 오래 사용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앱은 유튜브인 것으로 조사됐다.
앱·리테일 분석기업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한국인을 조사한 결과 유튜브의 사용시간이 가장 길었다고 3일 밝혔다.
9월 동안 3377만 명이 전체 531억 분 동안 유튜브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같은 기간 3334만 명이 전체 443억 분을 이용한 것과 비교해 사용시간이 20% 늘어났다.
2번째로 오래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9월 동안 전체 225억 분 사용되면서 2019년 9월 214억 분보다 5% 증가했다.
3번째 앱은 네이버였다. 9월에 전체 172억 분 이용되면서 2019년 같은 기간 159억 분보다 8% 늘어났다.
그 뒤를 사용시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틱톡, 넷플릭스 등의 순이었다.
넷플릭스는 2019년 9월보다 사용시간이 159% 늘어나면서 사용시간 증가율 기준으로 선두에 올랐다. 그 뒤를 틱톡(150%), 인스타그랩(35%), 유튜브(20%) 등이 이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용시간 상위권에 오른 주요 앱 서비스의 대부분이 2019년 9월과 비교해 사용시간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한 달 동안 만10세 이상인 한국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6만 명을 표본으로 삼아 진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