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임주민들의 활동공간인 H나눔터를 내놨다.

현대건설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8월 입주를 시작한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H나눔터(H Smile & Share)’를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입주민 나눔 활동공간인 H나눔터를 힐스테이트에 첫 적용


입주민들이 대여, 나눔 등을 진행할 수 있는 H 나눔터. <현대건설>


H나눔터는 입주민들이 재능 나눔, 이웃 사이 무료 나눔, 생활품 대여 등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H나눔터는 입주민 카드 인증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같은 단지 입주민들만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H아이숲‘에도 적용된 현대건설의 상징색인 노란색과 녹색을 활용해 '새싹이 자라 녹음이 되는' 모티브 디자인을 동일하게 적용해 친근성과 통일성을 높였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H나눔터는 많은 입주민이 활용하는 커뮤니티공간과 주부와 아이들의 동선을 고려해  H아이숲 근처에 단지마다 1개소 설치됐다. H아이숲은 친환경소재로 지어진 실내 놀이공간으로 천정형 공기청정기도 설치됐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시작으로 앞으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단지에 H나눔터 설계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에 따라 안전한 실내외 공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2018년부터 신상품 아이디어를 H시리즈로 이름 짓고 2019년 H클린현관, H아이숲, H오토존, H클린알파, H클린팜, H독점향 등 모두 22건의 상품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