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14명으로 세 자릿수 사흘째, 지역감염 93명

▲ 30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 93명, 해외유입 21명 등 모두 1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6385명이다.

28일(103명) 이후 사흘 연속 1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세부적으로 지역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 47명, 경기에서 23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서 7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밖에 지역감염 사례는 대구 10명, 강원 6명, 충남 3명, 전북·전남이 각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으로 이 가운데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4명, 자가격리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17명이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63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59명 늘어난 2만4227명,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54명 늘어 1695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