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0월21일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열린 4분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광주은행>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광주은행 임원들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응할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광주은행은 21일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송 행장과 임원, 부점장 등이 참석하는 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송 행장과 임원들은 3분기 경영실적을 살펴보고 4분기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광주은행은 4분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소비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고객중심경영과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금융의 디지털화, 지역민을 위한 포용금융 강화 등을 내걸었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이 지방은행 최고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출 수 있도록 2023년 연간 순이익 2400억 원을 올리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설정했다.
광주은행 지난해 순이익 1733억 원과 비교해 약 38% 늘어나는 수치다.
송 행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질적 성장 추진에 모든 임직원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바란다”며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지역밀착경영에도 반드시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서울 등 수도권 영업본부를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27일에 별도로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