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내렸지만 SK바이오팜 주가는 소폭 올랐다.
20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3.91%(1만 원) 하락한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
외국인투자자는 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8억 원, 개인투자자는 1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증권업계는 이날 셀트리온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다.
키움증권은 셀트리온이 3분기에 매출 4568억 원, 영업이익 1782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34%(3천 원) 내린 8만6700원에 장을 끝냈다.
개인투자자는 35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0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5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59%(2800원) 빠진 10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0.58%(4천 원) 낮아진 68만2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투자자는 40억 원, 개인투자자는 9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4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SK바이오팜 주가는 0.32%(500원) 오른 15만5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3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