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10억 원 규모의 차량을 기부한다.

르노삼성차는 15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9억6388만 원을 지정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규모 차량 기부

▲ 르노삼성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기부금으로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 경제기관의 차량 지원사업을 위해 르노삼성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와 마스터 버스 등의 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르노삼성차 노사가 올해 4월 2019년 임금 협약을 마무리하면서 노사 공동 명의로 사회공헌 기부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모두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르노삼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