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주가가 7%대 급등했다.
코스피에 상장된 다른 공기업들의 주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15일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날보다 7.57%(1900원) 급등한 2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정부가 수소에너지 활성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정부의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선정된 가스공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주가도 소폭 상승했다.
한국전력 주가는 0.71%(150원) 오른 2만1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다른 에너지공기업과 카지노 공기업 주가는 하락했다.
한국전력기술 주가는 전날보다 2.7%(450원) 하락한 1만6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강원랜드 주가는 2.44%(550원) 떨어진 2만2천 원으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주가는 1.22%(150원) 밀린 1만21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역난방공사 주가는 0.85%(300원) 낮아진 3만5050원으로, 한전KPS 주가는 0.36%(100원) 내린 2만7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