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온라인강좌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16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엘리스(Elyes)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롯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온라인강좌 제공

▲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


엘리스는 2018년 롯데건설이 출시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 임대사업자가 정부지원을 받는 대신 임대료 상승률을 제한하고 일정한 주거기간을 보장하는 사업형태를 말한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입주민 공동체 활동이 어려워지자 반려식물과 동행, 나만의 도자기 디자인하기 등 입주민들이 집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엘리스 비대면 프로그램은 한강 롯데캐슬 22단지 입주민들이 여행 영어 회화를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도록 운영되며 2021년 1월15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된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우리집 미니다큐 만들기’, ‘초등학생 수채화 그리기’,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한 성향 파악 강좌’ 등 프로그램 종류를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롯데건설은 한강 롯데캐슬 22단지 입주민뿐 아니라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다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적용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 입주민들이 세대 내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엘리스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