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중국 인민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기간을 연장한다.
한국은행은 8일 중국 인민은행과 체결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규모와 만기시점은 중국과 협의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에 실무적으로 합의했으며 구체적 내용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은 2009년 4월 처음으로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은 뒤 세 차례 연장했다.
현재 통화스와프 계약은 2017년 10월 체결돼 10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규모는 560억 달러로 미국과 맺은 통화 스와프 60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통화스와프는 두 나라가 비상시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서로 통화를 맞교환할 수 있는 계약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한국은행은 8일 중국 인민은행과 체결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한국은행 로고.
다만 규모와 만기시점은 중국과 협의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에 실무적으로 합의했으며 구체적 내용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은 2009년 4월 처음으로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은 뒤 세 차례 연장했다.
현재 통화스와프 계약은 2017년 10월 체결돼 10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규모는 560억 달러로 미국과 맺은 통화 스와프 60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통화스와프는 두 나라가 비상시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서로 통화를 맞교환할 수 있는 계약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