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보증대출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낮춘다.
BNK부산은행은 2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지역경제 재도약 및 한국형 뉴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BNK부산은행 본점.
BNK부산은행은 연간 수출실적에 따라 보증대출로 1억~3억 원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도 최초 산출된 금리에서 1.0%포인트 낮춘다.
고용 우수기업이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대출한도의 최대 10%까지 추가 지원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BNK부산은행에서 추천한 기업의 보증심사를 간소화하고 보증료율을 단일요율인 1.0%를 적용하기로 했다.
손대진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재도약을 돕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뉴딜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