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재고 늘어 25일부터 10월18일까지 가동중단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9-24 17:29: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이 재고 증가로 20일 넘게 휴업한다. 

르노삼성차는 9월25일부터 10월18일까지 24일 동안 부산 공장 가동을 멈춘다고 24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재고 늘어 25일부터 10월18일까지 가동중단
▲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르노삼성차는 최근 국내에서 자동차 판매 감소로 재고가 늘면서 생산량을 조절할 필요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3월 출시한 XM3가 초반 흥행몰이를 하면서 내수에서 3~6월 4개월 연속 1만 대 넘는 판매량을 보였는데 XM3에서 결함 문제가 불거지면서 7월과 8월 판매량이 6천 대 수준으로 줄었다.

르노삼성차는 휴업하는 동안 XM3 유럽 수출물량 생산을 위한 설비를 추가하고 보수작업을 진행한다. 

르노그룹은 23일 진행한 온라인 행사에서 XM3의 유럽 판매물량이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추석연휴와 주말을 빼고도 16일을 쉬어야 하는 만큼 조합원들의 임금이 줄어드는 것을 두고 불만을 감추지 않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조업을 중단하는 것은 잘못된 영업전략에 따른 것으로 휴업에 따른 임금 저하 등 모든 책임은 경영진에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