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올해 안에 상장주관사를 선정한다.

카카오뱅크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업공개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이사회 기업공개 추진 결의, 상장주관사 올해 안에 선정

▲ 카카오뱅크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업공개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감사인 지정 신청 및 상장주관사 선정절차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업공개 추진은 지속적 성장을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 차원"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했다. 2020년 8월 기준 자본금 1조8255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규모는 6월 말 기준 24조4천억 원, 바젤Ⅲ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14.03%다. 올해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1.60%였다.

카카오뱅크는 8월 말 1294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수신잔액은 22조3159억 원, 여신잔액은 18조3257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