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모두 내렸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22일 전날보다 5.25%(3100원) 내린 5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
기아차와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주가는 각각 4.44%(2150원)와 4.42%(6500원), 4.31%(700원) 하락한 4만6300원과 14만500원, 1만5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노션(-3.80%)과 현대모비스(-3.51%), 현대건설(-3.12%), 현대제철(-3.02%) 주가도 3% 이상 하락했다.
현대차 주가는 2.97%(5500원) 하락한 17만9500원, 현대위아 주가는 2.84%(1200원) 내린 4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비앤지스틸(-1.86%)과 현대차증권(-1.09%) 주가도 1% 이상 밀리면서 22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모두 하락한 것은 4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축된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22일 56.80(2.38%) 내린 2332.59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