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G7 T1 페이커 에디션'과 프로게이머 페이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스타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브랜드를 활용해 한정판 게임 전용 모니터를 내놓는다.
22일 삼성전자는 세계적 e스포츠 전문기업 ‘SK텔레콤CS T1’과 협업해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G7 T1 페이커에디션’(G77T)을 23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 오디세이 브랜드와 T1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업계 최초이자 최대 곡률인 1000R을 적용한 오디세이G7 모니터에 세계적 스타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소속된 T1의 브랜드 정체성을 더했다.
오디세이G7은 외관 디자인에 블랙과 블루를 활용했는데 T1 페이커에디션은 T1 고유 색상인 레드와 다크실버를 반영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화면을 켤 때마다 삼성과 T1의 공식 파트너십 로고가 나타나고 메뉴 화면(On Screen Display)과 후면 코어 조명에도 레드 색상을 적용했다.
제품 하단의 테두리(베젤)와 지지대(스탠드)에는 페이커의 친필 사인도 각인돼 있다.
페이커는 “게이밍모니터 글로벌 1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함께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많은 게이머들이 T1 페이커에디션을 통해 최상의 게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T1 페이커에디션은 e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주목 받는 팀과 협업으로 탄생했다”며 “T1과 페이커를 사랑하는 게이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T1 페이커에디션은 23일부터 쿠팡·11번가·네이버 스마트스토어·T1샵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출고가격은 32형이 100만 원, 27형이 87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