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데이터 품질인증패 수여식에서 민기영 데이터진흥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국민카드의 상품처리시스템이 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KB국민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상품처리시스템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데이터 품질심사에서 최고등급인 ‘플래티늄’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구축해 활용 중인 시스템의 데이터 품질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품질등급은 평가결과에 따라 플래티늄, 골드, 실버 등 3개로 나뉘며 최고등급인 플래티늄은 데이터 정합률이 99.97% 이상일 때 부여된다.
KB국민카드는 정합률 99.99%를 보였다.
특히 이번에 인증받은 상품처리시스템은 카드결제 승인, 카드 이용내역 등 각종 카드 관련 거래 데이터가 수집∙생성되는 원천시스템으로 데이터저장소, 빅데이터시스템 등 분석계 시스템 처리결과에도 영향을 미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자체의 품질 수준을 점검받고 데이터의 정합성 등 데이터 신뢰성을 공신력있는 기관을 통해 대내외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때 고객과 다양한 파트너사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데이터의 생명인 무결성도 계속 확보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