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기계산업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대출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자본재공제조합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계산업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자본재공제조합과 기계산업기업에 저금리 대출지원

▲ IBK기업은행 로고.


기계와 부품, 소재분야 전문 보증기관인 자본재공제조합이 기업은행에 500억 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500억 원 규모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자본재공제조합이 추천하는 기업 또는 일반 기계산업을 하는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고 5억 원이고 대출금리 1.2%포인트가 자동으로 감면된다.

이번 협약은 기계산업분야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지원대책에 포함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적 또는 간접적 피해를 입은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