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경북 경산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626가구 9월 분양

▲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조감도. <금호산업>

금호산업이 경상북도 경산시에 ‘금호어울림’ 아파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금호산업은 경산시 하양택지지구 A6블록에서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을 분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으로 모두 62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로만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38만 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2회 분납할 수 있다.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피한 단지로 계약 1년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고 금호산업은 설명했다.

금호산업은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계획도시인 하양택지지구 중심에 있어 교육환경이 잘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단지 인근에 고등학교, 중학교, 유치원이 들어서기로 예정됐다. 하양택지지구 안에 있는 하주초등학교가 증축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무학중학교, 무학고등학교, 하양여자중학교, 하양여자고등학교 등도 가깝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2023년 개통되면 교통여건도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양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데다 대경로와 대학로, 4번국도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출입이 쉬워 대구광역시, 영천시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중심상업지구가 도보권에 들어서고 하나로마트, 하양꿈바우시장, 메가박스 등도 가깝다. 단지 옆으로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된 데다 무학산과 금호강, 명곡저수지, 체육공원 등도 인접해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하양택지지구는 연면적 약 48만1630㎡, 5천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계획도시로 향후 일대가 주거, 상업, 문화 등 자족기능을 갖춘 미니신도시로 개발된다.

인근에는 경산지식산업지구(382만3804㎡)가 조성되고 있어 이곳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주택수요로 하양택지지구의 미래가치도 높을 것으로 금호산업은 내다봤다. 

금호산업은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에서 특히 유아지원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에 공을 들였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실내놀이터 등 유아지원시설은 법정면적보다 1.7배나 넓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금호산업은 중앙광장을 포함해 30여 개의 테마공간도 마련해 공원형 아파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경산 하양택지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전매제한 1년 적용단지로 합리적 가격대에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경산시 첫 번째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옆에 학교와 공원이 들어서는 등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만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중방동 35-5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3년 1월로 예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