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임종룡, 공공 금융기관부터 성과주의 임금체계 도입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11-12 17:5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개혁을 위해 ‘성과주의’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성과주의 확산을 위한 개혁 방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발표하기로 했다.

  임종룡, 공공 금융기관부터 성과주의 임금체계 도입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차 금융개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임 위원장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차 금융개혁회의에서 “금융개혁의 본질적인 방향은 금융회사가 자율성에 기반해 문화와 행태를 바꾸고 국민들에게 그 성과를 체감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금융개혁 과제는 금융권 성과주의 문화의 확산”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성과주의가 직원들의 월급을 낮추라는 의미는 아니다”며 “성과가 높은 직원에게는 더 높은 평가와 많은 보수를 받도록 해 그렇지 않은 직원과 차별화를 꾀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 금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성과주의를 도입해 민간 금융사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임 위원장은 “공공 금융기관이 선도적으로 성과주의를 도입하고 민간 금융사에서도 자발적으로 성과주의를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일률적이고 일방적으로 성과주의 도입방안을 마련하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성과주의의 단계적 확산 방안을 마련해 올해 안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5일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에서도 은행 등 금융권에 성과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주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