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 예비입찰에 사모펀드를 포함해 5곳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CJF그룹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딜로이트안진이 이날 뚜레쥬르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와 일반기업 등 5∼6곳이 참여했다.
 
CJ푸드빌 뚜레쥬르 매각 예비입찰에 사모펀드 포함 5∼6곳 참여

▲ CJ푸드빌(위쪽), 뚜레쥬르 로고.


조만간 예비입찰 참여자 가운데 최종 후보군을 결정해 뚜레쥬르의 기업가치 등을 따져보는 실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뚜레쥬르 가맹점주협의회가 뚜레쥬르가 사모펀드에 매각될 경우 비용 떠넘기기와 브랜드 가치 하락 등이 우려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매각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가맹점주협의회는 최근 법원에 CJ를 상대로 뚜레쥬르 주식 매각 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