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형석 AK홀딩스 대표이사 총괄부회장과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AK홀딩스 주식 일부를 자녀에게 증여했다.

AK홀딩스는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보유주식 25만 주를, 채동석 부회장이 보유주식 24만 주를 각각 특수관계인에게 증여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애경그룹 오너 채형석 채동석, AK홀딩스 주식 일부를 자녀에게 증여

▲ 채형석 AK홀딩스 대표이사 총괄부회장(왼쪾)과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채형석 총괄부회장은 25만 주를 장남 채정균씨에게 증여했다.

채정균씨가 보유한 AK홀딩스 주식은 2만608주에서 27만608주(2.08%)로 늘었다.

채동석 부회장은 딸 채문경씨와 채수경씨에게 각각 12만 주씩 증여했다.

채문경씨와 채수경씨도 보유주식이 1만4099주에서 13만4099주(1.01%)로 각각 증가했다.

이번 증여로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보유한 AK홀딩스 지분은 16.14%에서 14.25%로 줄었고 채동석 부회장이 보유한 AK홀딩스 지분은 9.34%에서 7.53%로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