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니클과 관련된 기대감이 높아지고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스트리트파이터와 협업 등도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컴투스 목표주가 14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컴투스 주가는 12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에는 대규모 게임 업데이트와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대회, 스트리트파이터와 협업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기대된다"며 "2021년 출시가 예상되는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크로니클의 출시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말헀다.
크로니클 출시에 앞서 실시간 전략 게임 백년전쟁이 2021년 1분기에 나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은 콘텐츠 산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며 "크로니클의 흥행 여부는 컴투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바라봤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에서 출시 6돌 기념 프로모션 효과에 힘입어 2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냈다.
컴투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천억 원, 영업이익 12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6.6% 늘고 영업이익은 1.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