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보수 교수단체,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관련 구본환 김현미 이재갑 고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9-09 19:3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국제공항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사태와 관련해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배임 혐의로 고발됐다.

보수성향 교수단체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은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검색 요원 직접고용 전환과 관련해 구본환 사장 등 경영진이 정관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보수 교수단체,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관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290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환</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97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현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20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갑</a> 고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현미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도 배임 및 직권남용 혐의로 함께 고발됐다.

이들은 “보안검색 요원을 직고용하면 막대한 인건비를 부담해야 하고 심각한 운용 경직성에 봉착한다”며 “경영진이 재정부담 및 인력운용 문제점을 방기하거나 동조해 정한 임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 장관 등을 두고 “공사에 정규직 전환을 채근해 직권을 남용하고 배임을 저지르도록 사주했다”며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인천공항공사는 “정규직 전환은 기존 협력사에 지급하는 용역비용을 직고용 근로자들의 인건비로 직접 지급하는 것으로 추가로 투입되는 재원은 거의 없다”고 반박했다.

공사는 “정규직 전환은 3년간 노·사·전문가협의회 등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해 배임 주장은 사회적·법적 타당성이 결여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