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2016 올 뉴 링컨 MK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였다.
올 뉴 링컨 MKX는 포드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링컨의 대형 SUV다.
포드코리아는 10일 ‘2016 올 뉴 링컨 MKX’의 공식출시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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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포토세션에서 딘 스톤리 포드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과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포드코리아는 2015년 상반기 서울 모터쇼에서 이 차량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뒤 출시했다.
2016 올 뉴 링컨 MKX는 다양한 첨단 기술과 개인 맞춤형 옵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개인에 중심을 둔 럭셔리한 링컨만의 가치를 만드는 것이 궁극의 목적”이라며 “MKZ, MKZ하이브리드, MKC 등에 이어 링컨의 3번째 모델인 올 뉴 MKX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013년 출시된 MKZ는 또 다른 한 세기를 준비하는 첫 발걸음 이었고 3년간 링컨의 횡보는 과거 어느 때보다 파격적이고 거칠것이 없었다"면서 "올 뉴 링컨 MKX를 통해 그 파격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해 한국인들은 3억1천만 달러의 미국 자동차를 구입했는데 이는 2013년에 비해 38% 성장한 것”이라며 “이는 한국 정부와 재계, 미국자동차계의 파트너십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2016 올 뉴 링컨 MKX에 2.7L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이 적용돼 340마력과 최대토크 53kg.m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높은 운동성능을 갖췄고 차체구조와 섀시부품을 강화해 주행감과 정숙성을 향상시켰다고 포드코리아는 설명했다.
또 업계 최초로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레벨’의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2016 올 뉴 링컨 MKX에는 360도 카메라가 앞, 뒤, 좌, 우로 4개가 달려 다양한 각도의 이미지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시야 확보를 넓혀준다.
2016 올 뉴 링컨 MKX에는 충돌방지 보조장치,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능 등이 들어가 있어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또한 인텔리전트 엑세스 키를 소유한 운전자가 차량 주변 3m 주변에 접근하면 전조등, 4개 문 손잡이와 매트의 조명이 밝혀져 어두운 곳에서도 안전하게 차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했다.
포드코리아는 외관을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주도록 하면서 내부를 전동식 자동차 지붕을 통해 개방감 있고 여유롭게 꾸미고 가죽 시트와 나무 소재를 이용해 마감했다.
판매 가격은 6천30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