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넷’이 ‘오! 문희’를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3일 3만7415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주에 이어 하루 기준 관객 수에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83만5290명이다.
‘테넷’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로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로버트 패틴슨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미래 기술 ‘인버전’을 소재로 한 공상과학영화(SF)다.
영화 ‘오! 문희’는 3일 1만815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만780명이다.
‘오! 문희’는 CJCGV아트하우스가 배급하고 정세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코미디 영화로 배우 나문희씨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3일 600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보였다. 누적 관객 수는 428만1888명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과 그를 쫓는 추격자 레이의 액션을 그린 영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테넷’의 예매율은 54.5%, ‘오! 문희’ 예매율은 17.5%,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3.3%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