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이라크 보툴리눔톡신시장에 세계 최초로 진출했다.

휴온스는 최근 이라크 정부에 국산 보툴리눔톡신 ‘휴톡스’의 정식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 이라크 보툴리눔톡신시장 진출, 엄기안 "중동진출 기폭제"

▲ 휴온스의 보툴리눔톡신 제품 '휴톡스'.


보툴리눔톡신은 국내에서 미간주름 개선 등 미용, 성형 시술에 주로 사용하지만 해외에서는 치료 목적으로도 쓰이고 있다.

휴온스 이라크 파트너사인 제나를 통해 이라크 보툴리눔톡신시장에 진출한다. 이후 정부 입찰에 참여해 현지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는 "이번 등록으로 이라크 보툴리눔톡신시장에서 독점적이고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며 "중동의 다양한 국가와 사업을 논의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중국, 러시아, 중남미 등의 현지 임상과 허가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