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림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98명 더 나왔다. 사망자는 2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42명, 누적 사망자는 3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날(195명)에 이어 이틀째 신규 확진자 수 1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198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8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8명, 경기 55명, 인천 5명 등 수도권 확진자만 128명이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2일 187명, 3일 148명, 4일 128명으로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다소 안정되는 모양새다.
비수도권 지역을 살펴보면 충남에서 20명, 광주에서 10명, 대구에서 7명, 충북과 경북에서 각각 4명, 부산, 대전, 울산, 강원, 경남에서 각각 3명, 전남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9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부산, 광주, 대전, 경기, 충남에서 각각 1명씩 5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이 추가돼 1139명이다.
8.15 서울시 도심 집회와 관련해 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62명이 됐다.
전날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31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54명 늘어 1만5783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58명 줄어 4728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