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LF 의류매장에 설치된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패션기업 LF와 손잡고 고객들이 의류매장에서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전자는 9월부터 1년 동안 전국 LF 의류매장 20곳에서 트롬 스타일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9월 말까지 매장에 설치를 마치기로 했다.
LG전자는 “최근 건강과 위생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고객이 매장에서 구입하는 새 옷은 물론 구입하지 않더라도 만져보고 입어보는 옷, 매장에 입고 온 고객의 옷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취지로 계획됐다”고 말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물을 끓인 증기로 살균, 세척, 탈취, 주름완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트루스팀’ 기술을 탑재했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제거한다.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 미세먼지를 없애고 구김을 줄여주는 기능도 적용됐다. 내부에 있는 바지 관리기는 바지를 꾹 누르는 방식으로 바지선을 잡는다.
장보영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 상무는 "차별적 의류관리 기능을 갖춘 트롬 스타일러를 앞세워 신개념 의류관리문화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