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0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상장작업에 착수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코스피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BTS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피 10월 상장 목표

▲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총괄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대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에서 ‘핫100’ 1위에 오른 다음날 상장을 본격 추진하는 모양새가 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업공개에서 모두 713만 주를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 희망가는 10만5천~13만5천 원으로 전체 공모액 규모는 희망가를 기준으로 7487억~9626억 원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9월24~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결정한다.

이후 10월5~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 절차 등을 거쳐 10월 안에 상장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대표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맡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