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08-28 12: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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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네트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데 따라 재택근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 링네트 로고.
28일 오후 12시3분 기준 링네트 주가는 전날보다 18.84%(1490원) 뛴 9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링네트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9077명, 누적 사망자는 31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데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도 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단계적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SK텔레콤와 KT,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도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정세균 총리는 27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감염병 전문가와 ‘코로나19 재확산 현황과 전망, 우리의 대응은?‘이라는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3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준비가 덜 됐고 충격도 심하니 조금 더 상황을 보자는 국민도 있다”며 “어떻게 할지 판단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면 공공기관은 필수인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