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본업인 홈쇼핑1부분에서 이익이 안정적으로 늘고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현대홈쇼핑 목표주가를 10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현대홈쇼핑 주가는 27일 5만8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지면서 대면과 관련된 주식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익을 얻을 계기가 확대되고 있는 현대홈쇼핑이 유통업종 안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홈쇼핑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취급고(거래금액)1조2714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취급고는 4.6%, 영업이익은 69.5% 늘어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홈쇼핑 주가가 오르려면 본업인 홈쇼핑부문의 이익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면서 자회사의 실적 성장성도 더해져 ‘이익 모멘텀’을 형성해야 하는데 이것이 3분기에 완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홈쇼핑은 3분기 홈쇼핑부문에서 취급고 9727억 원, 영업이익 345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3분기보다 취급고는 5.6%, 영업이익은 28.8% 늘어나는 수준이다.
현대홈쇼핑은 상반기까지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매출총이익률(GPM)에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프로모션 강도가 낮아지면서 매출총이익률이 2019년 3분기와 비교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자회사인 한화L&C는 3분기에 영업이익 79억 원을 올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88.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손실을 보고 있는 렌탈케어와 호주사업부문도 2019년 3분기보다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3분기에 이익 증가 계기가 확대되면서 ‘콘택트 수난’의 시대에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다”며 “2020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멀티플도 4.9배에 불과한 데다 배당수익률도 3.4% 수준으로 준수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본업인 홈쇼핑1부분에서 이익이 안정적으로 늘고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현대홈쇼핑 목표주가를 10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현대홈쇼핑 주가는 27일 5만8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지면서 대면과 관련된 주식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익을 얻을 계기가 확대되고 있는 현대홈쇼핑이 유통업종 안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홈쇼핑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취급고(거래금액)1조2714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취급고는 4.6%, 영업이익은 69.5% 늘어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홈쇼핑 주가가 오르려면 본업인 홈쇼핑부문의 이익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면서 자회사의 실적 성장성도 더해져 ‘이익 모멘텀’을 형성해야 하는데 이것이 3분기에 완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홈쇼핑은 3분기 홈쇼핑부문에서 취급고 9727억 원, 영업이익 345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3분기보다 취급고는 5.6%, 영업이익은 28.8% 늘어나는 수준이다.
현대홈쇼핑은 상반기까지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매출총이익률(GPM)에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프로모션 강도가 낮아지면서 매출총이익률이 2019년 3분기와 비교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자회사인 한화L&C는 3분기에 영업이익 79억 원을 올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88.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손실을 보고 있는 렌탈케어와 호주사업부문도 2019년 3분기보다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3분기에 이익 증가 계기가 확대되면서 ‘콘택트 수난’의 시대에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다”며 “2020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멀티플도 4.9배에 불과한 데다 배당수익률도 3.4% 수준으로 준수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