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앱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찾는 이용자 30% 늘어

▲ 파리바게뜨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문화의 확산에 발맞춘 ‘바로 픽업'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 8월 한달 동안 식빵, 포키치아, 샌드위치, 가정간편식의 픽업서비스 이용이 7월보다 30% 이상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온라인 비대면서비스를 강화해 성과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에 발맞춘 ‘바로 픽업'서비스를 강화한 결과 8월 한달 동안 식빵, 포키치아, 샌드위치, 가정간편식의 픽업서비스 이용자가 7월보다 30% 이상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바로 픽업'은 소비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미리 주문하고 결제한 뒤 가까운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파리바게뜨는 2018년 자체 배달앱 '파바 딜리버리'를 통해 이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고객들이 파바 딜리버리앱보다 통합 배달앱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바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수를 늘렸다.

2월에는 요기요 픽업서비스 '테이크아웃'과 7월에는 배달의민족 픽업서비스 '배민오더'와 제휴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파바 딜리버리의 픽업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와 매장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